MBC '라디오 스타' 715회에 박수홍이 출연했습니다.

'전설의 콤비' 박경림에게 엠씨 안영미가
'박수홍이 반백살이 되도록 안 하는 게 있다'라고 질문했는데요

박경림은 박수홍과 알고 지낸지 30년이나 됐지만
한결같이 예의바르고 착하다고 하면서

너무 예의바르고 착해서
사람들이 만들어진 모습이 아닐까 의심할 수 있지만
박수홍의 실제 모습이라고 합니다.

그런데 딱 한번
박수홍이 욕을 하는 걸 본 적이 있다고 하네요.

딱 한번 욕하는 걸 봤는데
너무 놀랐다고 합니다

일단 한번도 박수홍이 화내거나 욕하는 걸 본 적이 없는데
욕을 해서 놀랐고
그 욕이 동물도 아니고 숫자도 아니고
겨우 '상놈의 자식아'라서 두번 놀랐다고 하네요

심한 소리가 너무 안 심해서
놀랐다고 합니다. ^^

박경림은 그 이후에는 한번도 박수홍이
욕하는 걸 들어본 적이 없다고 했는데
옆에 있던 박수홍은
지금은 욕이 많이 늘었다고 했습니다.

박수홍은 지금은 욕이 많이 늘었다며
매우 뿌듯해 했습니다.

박수홍은 샤워하면서도
욕을 연습한다며 웃었습니다.

욕은 못하지만
싸움은 꽤 한다는 소문이 있다는 엠씨들의 말에

예전에 작은 오해로 동기와 싸웠던 기억이 난다는 박수홍
(지금은 너무 잘 지내고 있다고 하네요.^^)

아무튼 동기와 한바탕 몸싸움을 했는데
너무 잘 싸웠다며 스스로 뿌듯해했습니다. ^^

그때의 기억으로 지금도 당당하게 살고 있다며 ㅎㅎ

그때 본인도 화가 나면 무서운 면이 있다는 걸
알았다고 합니다.

겉모습은 순해 보일지 몰라도

진짜 싸우면 안 진다고
카메라를 똑바로 보며 말하는 박수홍


약해 보이는 사람이 결심하면
지지 않는다고 합니다.

절대 지지 않겠다는 박수홍
다홍이를 위해서라도,
다홍이를 지키기 위해서라도
절대 지지 않겠다는 박수홍님.
응원합니다!
절대 지지 마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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